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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교육기업…플랫폼·이커머스 동력에 올라탄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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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육기업에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덩치가 커지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는 시점이다보니 스타트업의 신성장 동력을 내부에 심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됐기 때문인데요. 탄탄한 사업 운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는 교육업계의 행보에 관심이 모입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교원그룹에서 물류 담당 계열사인 교원스타트원은 창업 지원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서울 성수동 교원스타트원의 창업 공간은 이커머스 분야의 개인 사업자를 위해 업무 공간과 창고, 물류 연계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교원그룹 물류센터와 한 건물에 있어 이커머스 사업자들도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전국에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박의분 교원스타트원 풀필먼트사업팀 팀장: 저희가 여기에서 어느 정도 셀러와의 그런 협업이나 지원이 가능한 부분을 이제 검증하고 나면 저희가 이제 5년 안에 20개 지점까지 확장을 해서 창업 시대에 저희 고객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그런 교원그룹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국내 이커머스 분야는 연 거래 규모 190조원의 시장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포장과 배송 등 풀필먼트 사업도 함께 컸습니다.

교원그룹이 풀필먼트 사업을 주목한 건 기존 인프라로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교육업계 전반에서 성장을 위한 필수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벤처사업부로 시작한 '놀이의 발견' 키즈 플랫폼을 통해 100만명의 회원을 모집했고, 천재교육도 에듀테크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와 교육 환경 변화로 주요 사업의 판도가 바뀌면서 신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교육기업들의 도전이 장기적으로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공통 과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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