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레트로만화' 필터 5종 출시…"얼굴 비추면 만화 캐릭터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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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26.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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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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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글로벌 모바일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스크린에 비춰진 사용자의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 구현시켜 주는 필터인 레트로만화 총 5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신년 인사가 포함된 필터도 있어 다가오는 설 명절에 특별한 메시지 영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레트로만화는 지난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에빠지다' 필터와 같은 리얼 애니메이션 필터로, 최근 유행하는 복고풍 감성이 가미돼 한층 트렌디한 느낌을 선사한다.

얼굴형, 이목구비, 헤어스타일과 같이 사용하는 사람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포착해 만화 캐릭터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필터 사용만으로 손쉽게 자신만의 만화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 인물뿐만 아니라 옷과 뒷배경까지 만화 필터가 적용돼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필터 5종 중 3종은 설 맞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고개를 끄덕이면 'Happy New Year' 문구가 뜨면서 만화 캐릭터로 변신해 새해 인사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만화2021', 윙크하면 '2021 FUTURE', 'NEW WORLD 신축년' 등 새해 기념 문구가 등장하는 '해피뉴만화', 새해 응원 관련 문구가 등장하는 '활력만화'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구정 연휴에 틱톡의 레트로만화 필터들을 활용하면 떨어져 있는 가족과 친척, 친구에게 센스있는 새해 인사 영상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스캐너처럼 스캔하듯 사진을 찍는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틱톡 내 필터 타임스캔의 만화 버전 '만화스캔', 두루미 그림이 배경으로 삽입돼 한국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레트로만화' 필터도 있다.

▲슈퍼주니어 신동 틱톡 레트로만화 필터 사용 전과 후
이 필터들을 활용한 레트로만화 챌린지는 지난 23일부터 진행 중이며, 슈퍼주니어 신동도 참여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틱톡의 첫 만화 필터 만화에빠지다는 다수의 연예인들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필두로 수많은 영상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으며, 해당 해시태그 영상은 틱톡 내에서 현재 4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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