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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물가안정 위해 돼지고기 가격 상한제 유지
필리핀 Manila Times, Nikkei Asia, Malaya Business Insight 2021/03/11
☐ 필리핀 정부가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 상한을 제한한 행정 명령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음.
- 필리핀 농업부(Department of Agriculture)가 육류 제품 가격 상한 정책을 연장한다고 알렸음.
- 필리핀 정부는 2021년 연초부터 마닐라 지역에서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자 지난 2021년 2월 1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육류 제품 가격 상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음.
- 농업부는 가격 상한 정책을 우선 2021년 4월 8일까지 연장하며, 시장 가격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음.
- 또한 농업부는 육류 제품의 시장 가격이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섣부르게 가격 상한제를 중단하면 그로 인해 전반적인 식료품 물가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음.
☐ 식료품 가격이 필리핀의 전반적인 물가를 위협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의 고통이 가중되었음.
-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이 2020년 필리핀 실업률 통계를 발표했음. 2020년 실업률은 10.3%로 2019년 5.1%에서 크게 상승했으며, 이에 대해 2005년 이후 최악의 실업률이라고 통계청은 밝혔음.
- 이처럼 2020년 실업률이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경기 침체임. 실업률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필리핀의 가계 소득도 감소했음.
- 이와 같은 상황에서 최근 식료품을 비롯한 기초 생활품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으며 이는 필리핀 가계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음.
☐ 필리핀 재무부(Department of Finance)가 기초 생활품 수입 장벽을 낮추어야 한다고 언급했음.
- 필리핀 재무부가 최근 필리핀의 실업률과 물가 상황을 고려하여 식료품을 중심으로 수입 관세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등 수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음.
- 재무부는 식료품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공급 안정까지 시간이 걸리며, 따라서 단기적으로 다른 공급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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