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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K이노엔, 거리두기 완화시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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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HK이노엔 에 대해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컨디션 매출이 회복되고 건기식과 화장품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회복되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은 지난해 실적 악화로 최근 주가가 공모가(5만9000원)를 하회하고 있는데 이는 케이캡 재고 조정, 거리두기로 인한 컨디션 매출 감소, 건기식 및 화장품 사업 수익성 악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소화성궤양용제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건기식 및 화장품(HB&B) 사업부의 실적 회복이 주가 반등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K이노엔이 2019년 3월 출시한 소화성궤양용제 케이캡은 처방액 기준 2021년 국내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2.6%p 상승한 11.5%를 기록했다. 2021년 연간 처방액은 1096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케이캡은 경쟁 약물 대비 빠른 출시로 시장 선점 효과가 크다. 현재 4개의 적응증을 확보했고 이 중 3개는 보험급여 대상이다. 향후 2개의 적응증(위식도역류질환 유지요법, NSAIDs 병용투여) 추가와 신규 제형(구강붕해정, 25mg 제형) 출시를 추진 중인 만큼 성장동력이 견고하다는 평가다.


케이캡 파이프라인 확대 외에도 이노엔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임상 2상), 자가면역 질환(아토피 피부염 등, 임상 1상), COVID-19 백신, 수족구 백신 등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앱클론과 혈액암 타깃 CAR-T치료제 CDMO MOU를 체결하는 등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수액 신공장 증설로 생산량은 기존 연간 5000만bag에서 1억500만bag으로 증가했다"며 "증설 전 가동률이 100%를 상회해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설비 증설을 통한 공급 확대로 매출 증가 및 수액 시장 내 점유율 우위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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