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2022. 1 / Vol. 42  (이 메일이 잘 안보이나요?


이번 뉴스레터에는? 
 
1. 생두입고 게시판 
2. 그리니시 리스트
3. 뉴스번역기 #1 : 브라질 폭우로 생산예측 불확실
4. 뉴스번역기 #2 : 실론커피, 아시아 커피부활 신호탄되나 
5. 커피캘린더 : 인도네시아 COE 옥션결과, 그리고 C-price
6. 월드리포트 : 주요재배지 50% 감소할 것 외

Vatadage Temple, Polonnaruwa, Sri Lanka
cover story
브라질 장마가 악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쏟아진 폭우가 홍수로 변하면서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시킨 가운데, 내년 커피 전망도 함께 불투명해졌습니다. 교역소 인증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가격랠리를 재점화할 수 있는 동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새롭게 재편된 커피옥션캘린더 섹션에서 알아보세요. 이번주에는 기대되는 스리랑카의 실론커피를 소개합니다. 다시 한 번 아시아-태평양이 커피생산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bulletin
안티오키아 라 콜리나 내추럴
지역 : Antioquia 
농장/생산자 : La Colina / Aldemar Jaramillo 
고도 : 1,840~2,100m / 품종 : Castillo 
프로세싱 : Natural 
컵노트 : 라임,스타프루트,그린애플,귤,허니 
가격 : 20,000원/kg (12kg Bags 단위 구매 시 18,000원/kg)
에티오피아 시다마 가타 허니
해발고도 : 2,100m ~ 2,200m 
품종 : 74158 / 수확시기 : 11월 - 1월 
수분밀도 : 10.2%, 875g/cm³ 
프로세싱 : 허니 컵노트 : 오렌지, 파인애플, 자스민, 패션프루츠, 실키바디 
가격 : 23,500원/kg
에티오피아 타이거 펀치 언에어로빅 내추럴
지역 : Oromia Region Guji Zone
생산자 : Kuma Urga / 해발고도 : 1,850 ~ 2,100m 
품종 : Woisho, Dega, 74110 & Kurume 
프로세싱 : Natural Anerobic Fermentation Process
컵노트 : Sweet, winey, Berry like, plum, pointed acidity, long aftertaste.
생산자 커핑점수 : 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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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27,000원/kg → 26,000원/kg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마쇼
농장 : Daye Bensa Coffee (21년 6월 수확분)
해발고도 : 2,260 ~ 2,360m / 품종 : 74185
프로세싱 : 드라이 퍼멘테이션 & 워시드
컵노트 : 레드 라즈베리, 블루베리, 망고, 레몬, 플로럴, 허브, 파인애플, 좋은 밸런스, 클린 컵
가격 : 25,500원/kg

1597커피 페루 2021 크롭의 입고가 지연되고 있으며, 3월 중순 정도 입고 예정입니다.
 
베르데트레이드 새로 입고된 에티오피아 커피의 소분판매 물량이 목요일 오후(3)에 스마트스토어에서 오픈됩니다.
 
세웅지씨6회 콜롬비아 랜드오브다이버시티 대회의 위너인 엘로블레 게이샤뉴크롭 커피가 입고됐습니다.
오로미아코리아 에티오피아 뉴크롭 샘플 입고 예정입니다.
 
오층커피랩 IMAR 커피 로스팅 콩쿠르 2차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커피리브레 콜롬비아 커피 2종이 추가됐습니다
* 업체뉴스 제보는 이곳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면 광고를 이용해보세요.

 

그리니시 리스트 
2022년 2월
그리니시 리스트란? 
  • 국내 수입유통 생두를 추적하는 유일한 로우데이터인 coffee-price.com을 기반으로 하는 현황보고입니다. 
  • 정식으로 그린빈 판매유통을 하고 있는 수입사의 현재 판매정보를 수집하며, 주간 단위로 변동사항을 반영합니다. 매주 변동 건수의 증감치는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 단가표 업데이트 시 (up)로 표기하여 변동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단가표를 공개하지 않거나, 실거래가를 의도적으로 다르게 운영하는 경우 반영되지 않습니다.  품목이나 가격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도 업데이트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리스트에는 업데이트 년/월을 따로 표기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 주간 생두수입통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관 적합판정을 기준으로, 매주 국가별 수입량을 보여줍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것이 판매용도로 신고된 것입니다. 
    
 
이번달 생두수입통계 (1/1~1/31)
총수입량 11,032t / 판매용도 4,278t 
  • 브라질  2,393t / 1,226t 
  • 베트남  2,704t / 159t
  • 콜롬비아   2,060t / 1,009t
  • 인도네시아    274t / 188t
  • 에티오피아   1,757/ 910t
  • 온두라스   34t / 17t
  • 인도    261t / 109t
  • 우간다    81t / 0t
  • 멕시코    18t / 3t
  • 과테말라    477t / 230t
  • 페루    428t / 21t

  • 니카라과   38t / 38t
  • 중국   - / -
  • 코스타리카   61t / 61t 
  • 케냐    167t / 124t 
  • 파푸아뉴기니   73t / 67t
  • 탄자니아   116t / 89t
  • 엘살바도르    - / -
  • 에콰도르    1t / 1t
  • 라오스    19t / -
  • 태국    - / -
  • 르완다    12t / 12t
  • 예멘    0t / -
  • 파나마   6t / 3t
  • 볼리비아    3t / 3t
  • 동티모르   5t / 5t
  • 자메이카    - / -

디카페인 (추정)
  • 캐나다    86t / 24t
  • 멕시코    35t /40t
  • 독일    40t / 23t
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올해 1월 한 달간 생두수입 집계입니다. 브라질 전체수입량이 전년동월 대비 1천 톤 가량 줄어든 것이 눈에 띕니다. 전년동월 대비, 콜롬비아와 인도네시아, 과테말라의 판매용 생두수입이 각각 1백 톤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에티오피아 판매용 생두는 두 배 이상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수확철이어서 비수기이지만, 최근 수출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월드리포트 참조). 
디카페인 커피 추정치는 수출국 통계로 집계한 것인데, 캐나다는 전량 디카페인임이 확인되었으나, 멕시코는 수출국 통계(53t/43t)에서 생산국 통계를 제한 수치입니다. 다만 독일은 중간기착한 생두와 디카페인 생두가 섞여 구분이 어려우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1. 수입현황
  • 생두 수입/유통사 : 54개사
  • 원산지 : 32개국 
  • 생두 종류 : 1923

2. 주요 산지별 현황
  • 에티오피아 : 408종 
  • 콜롬비아 : 211종 
  • 브라질 : 175종 
  • 과테말라 : 215
  • 케냐 : 125

3. 프로세싱 현황
  • 내추럴 프로세싱 : 590
  • 워시드 프로세싱 : 952
  • 허니 프로세싱 : 92

4. 가격(원/kg)현황
  • 1만원 미만 : 154 (평균 8,489원)
  • 1만원~3만원 : 1452 (평균 15,869원)
  • 3만원~5만원 : 108 (평균 38,489원)
  • 5만원~10만원 : 102 (평균 73,978원)
  • 10만원 이상 : 107 (평균 166,638원)

5. 수입사 현황

tea plantation in Sri Lanka
뉴스번역기 #1
2022 생산량 예측, 불확실해
전 세계 아라비카 원두 생산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 커피만큼 주의 깊게 관찰되는 작물은 거의 없습니다. 브라질 전국농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커피나무의 건강상태와 소출량을 예측하는 전문분석가가 존재하며, 이들의 보고서는 선물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올해 이들의 보고서가 대부분 간접 수치에 의존하거나, 날씨 등 과거 추세를 외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loomberg, 2/1)

“작물 평가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는 다음 주까지 계속해서 홍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지역 농장 내 같은 플롯에서조차 나무마다 꽃 발달 정도가 다른 상황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염병으로 인해 전국을 돌아다니기가 더 위험해졌습니다. StoneX와 Rabobank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밭과 작물을 실사할 계획이지만, 미 농무부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유로 정기적인 연례실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브라질의 22/23시즌 추정치 9개의 평균은 6,140만 자루였습니다. 이는 마지막 on-year였던 20/21시즌 생산량 6,520만 백보다 6%가량 감소한 것입니다. 다만 최근 극단적인 날씨(홍수)가 진행되면서 추정치가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22/23 시즌 아라비카 수확량을 5,300만 자루로 추정했던 Volcafe는, 최근 현장방문 보고서에서 3,750만 자루로 기대치를 조정했습니다. (bloomberg, 1/20)

기사에서 한 관계자는, "브라질의 2022년 수확량을 예측하려는 모든 노력은 헛된 것이 되었다"면서, 4~5월 커피가 밀에 들어와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낙담했습니다. 

브라질, 멈추지 않는 폭우
(관련) 브라질은 3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며 홍수를 겪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350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습니다(apnews, 21/12/29). 국립재해경보센터는 Bahia주에서 평년 대비 5배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며, 이는 지난 32년 동안 기록된 가장 많은 강우량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폭우는 지난주 금요일 상파울루를 강타해 최소 2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cnn, 1/31). 브라질 동부 장마전선은 통상 12월부터 3월 사이에 형성되며, 바이아 남부와 미나스 제라이스, 상파울루, 토칸칭스 주에 걸쳐 많은 비를 내려 돌발홍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IPCC에 의하면, 브라질 남부는 60년대 이후 평균 강우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극심한 강우 현상과 홍수의 강도 및 빈도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학자는 평균 이상의 강우량이 라니냐 대기현상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런 현상이 점점 더 보편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럽과 중국에서도 보았듯, (온난화로 인해) 해양 증발이 늘어나고 대기 습도가 높아질수록 더 강한 강우가 발생합니다."



뉴스번역기 #2
아시아 커피소비 증가세, "커피혁명?"
닛케이 아시아는 지난 26일, 한국, 일본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걸쳐 지난 5년 동안 커피소비가 연 1.5%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커피혁명이 아시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시아는 세계 커피의 29%를 생산하지만, 소비량은 22%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생활수준의 변화와 도시화 등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의해 커피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apital.com은 28일, 서울 농산물거래플랫폼 Tridge를 인용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트릿지 애널리스트는 "가격에 민감한 아시아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기보다, 저가커피나 홈카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생산지인 동남아 국가에서 차 음용자들의 커피소비가 늘어 견조한 소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론 커피 Lak Parakum, 아시아 부활 주도할까
호주정부의 자금지원을 받는 MDF가 스리랑카와 협력하여 첫 커피축제(1/28)를 개최했습니다. 스리랑카 수출진흥위원회는 세계 스페셜티 커피시장이 2018년 350억 달러에서 2025년 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스리랑카 커피수출 또한 2017~2019년 사이 84% 성장했다고 전하면서, '실론 커피'를 통해 커피산업이 다시 한번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평했습니다. 

스리랑카는 커피잎녹병(CLR)에 의한 황폐화가 역사상 처음 기록(1869)된 지역입니다. 당시 스리랑카는 27만 헥타르 이상의 커피재배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CLR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고 차 플랜테이션으로 변경해야 했습니다(greenish letter, 21/5/27). 그러나 최근 차 재배의 이익이 감소하고 스페셜티 커피시장이 성장하면서, 커피재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수출농업부는 17년에 걸친 브리딩 끝에, 2015년 새 아라비카 품종인 Lak parakum을 출시했습니다(DEA, 2015)락파라쿰 커피는 SCA의 협력으로 품질변수를 교정하여, 전체 점수 85.5를 달성했습니다. DEA는 이 품종이 녹병에도 강하며, 좁은 공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차밭에서 쉽게 그늘식물로 재배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지치기도 덜 필요하고, 다 자란 열매가 땅에 떨어지지 않아 수확도 쉽습니다. 

스리랑카는 앞으로 농업관행을 개선하여 GAP를 정착시키고 부가가치를 촉진하여, 2025년까지 수출량을 200만 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the island,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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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캘린더
세계 커피옥션 뉴스
  auction calendar
* 주최사 사정에 의해 옥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2 인도네시아 COE 옥션결과
인도네시아 첫 COE 옥션이 종료되었습니다. 최고 낙찰가는 80달러로 Pantan Musara 농장에서 가공된 Ateng, Gayo1 및 P88 품종의 커피입니다. 평균 낙찰가는 29.55/lb로 지난 페루, 브라질, 엘살바도로, 코스타리카COE 평균 낙찰가보다도 높은 가격(참고)입니다. 인도네시아 커피의 잠재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치러진 COE샘플 커핑 후기들에서도 기대 이상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가 참여했는데요. 테라로사(3위), 마리스텔라커피&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6위), 뮤제오&원두명가&카페드유라알라카르테&리이케커피(8위), 모모스커피(21위)에서 낙찰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CE 3월 22일물(KCH2) 아라비카 커피: 2월 1일 16시 gmt+9 (일별, 6개월)
커피가격 정체, 그러나 인증재고 큰폭 감소
1월 마지막 날, 아라비카 커피선물은 파운드당 235센트로 내려앉았으며, 로부스타 커피 또한 3개월 최저치인 톤당 2,175달러에 머물고 있습니다. 로부스타 생산국인 베트남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금융시장이 방어적인 태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ICE 교역소 인증재고는 월요일 7만 자루 감소하여 역사상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2020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121만 자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역소 인증재고의 감소는 상업수요 증가의 지표가 될 수 있으며, 투기 펀드가 롱포지션을 취하도록 부추길 수 있습니다. ICE 인증재고는 인출과 반출시에 프리미엄이 부과되지 않는 커머셜 커피 실물재고를 말합니다. 

이 그래프는 ICE 일간리포트를 바탕으로 95년 이후 인증재고를 추적한 것입니다(macromicro). 보다시피 커피가격과 인증재고는 상당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인증재고는 100만 자루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지만, 재고량이 100만 자루 수준으로 근접하면 커피선물가격이 크게 치솟게 됩니다. 

이 때문에 커피가격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Coffee Holding co.는 "올해는 거래량 증가로 인한 높은 변동성과, 큰 폭으로 흔들리는 주간 베이시스를 특징으로 하는 전통적인 커피시장으로 복귀했다"고 평하고, "세계 커피시장의 펀더멘털이 재조정 중이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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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주요 커피재배지, 50% 이상 급격히 감소할 것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 감소 문제를 조명한 새 연구(PLOS ONE, 1/26)가 발표되어, 포브스(1/26)BBC(1/26) 등 주요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이미 많이 다룬 문제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자메이카 커피섹터, 소생에 10억 달러 요청
자메이카 정부가 커피수출개선을 위해 나선 가운데(jis, 1/28), 커피산업 회생 프로그램에 10억 달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jamaica observer, 1/26). 자메이카는 2004년 53만 박스(27kg/box)의 커피를 생산했으나, 21/22 시즌에는 58% 감소한 22만 박스를 생산하는 데 그쳤습니다. 블루마운틴 커피는 연간 1,700만 달러를 지속적으로 벌어들이는 브랜드이지만, 현재 시장 수요의 약 64%만을 충족하여 추정 손실은 연간 1,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상품규제당국(JACRA)은 초과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후된 농장을 개선하거나 2,500명의 농부를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GAP)해야 함을 설명하고, 이러한 복원 프로그램을 위해 약 1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정부펀드가 필요하다고 추정했습니다. 현재 자메이카 커피의 70%는 일본으로, 20%가 미국으로 수출되며, 정부는 EU 시장침투율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커피번영프로그램' 시범사업 실시
인도네시아가 실행 중인 농산물 번영프로그램을 커피에도 적용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쌀, 옥수수, 사탕수수의 생산량 및 품질 개선을 지원해 온 인도네시아 번영 프로그램은 농부들의 소득을 60%가량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커피섹터에 적용하기 위해 람풍, 북부 수마트라, 동서 자바섬 4개 주 총 4,600헥타르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antara, 1/30)

니카라과, 커피수확 정상진행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수확철을 맞이한 니카라과 농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커피 수확이 진행 중이라고 AFP통신(1/30)이 전했습니다. 커피생산량 12위 규모의 니카라과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락다운을 실시하지 않은 유일한 중앙아메리카 국가입니다. 

케냐 300억 원 규모의 커피기금, 관료부패에 직면
케냐 최초의 커피재배지로 알려진 유서 깊은 메루 카운티의 주지사가 케냐의 관료부패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으며(the star, 1/27), 이에 농림부장관은 정부기금인 Cherry Advanced Fund에 농부들이 저금리로 접근할 수 있도록 2주 안에 조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the star, 1/28). 체리선지급기금은 커피농부들이 3%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기금이지만, 일부 관료들이 금융기관과 결탁하여 대출을 허가하지 않거나 사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케냐는 차/커피 수출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케냐실링 환율로 인해 지난해 13억 2천만 달러의 수출입을 올렸습니다(zawya, 1/29). 케냐는 21년 11월까지 35,163톤의 커피를 수출했는데, 이는 20년 같은 기간 40,980톤에서 15% 감소한 것입니다. 그러나 11월까지 커피수출액은 2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 전체 수출액인 1억 9,600만 달러보다 많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수출액 90% 증가
7월 8일부터 시작된 21/22 회계년도 상반기 동안, 에티오피아 커피 수출액은 90% 증가한 5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1년 7월부터 22년 1월까지 6개월간 에티오피아가 수출한 커피는 14만 8,882톤이었으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예상보다 20% 더 높은 수입액을 거뒀습니다. (bloomberg,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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