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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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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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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전략 개념” 갱신...中 “자국 이익 침해 행위 용납 못해”

2022-07-01

□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대사는 29일 중국 관련 내용이 포함된 나토(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전략 개념 문건에 대해서 나토 회원국이 이를 바탕으로 중국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힘. 

◦ 유럽연합 주재 중국 대사 대변인은 “냉전의 산물이자 전 세계 최대 군사동맹인 나토는 냉전 종식 후 3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가상의 ‘적’을 설정하여 진영 대결을 벌이는 사고와 관행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나토는 방어적인 조직으로써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유엔(UN)안전보장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주권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대량의 사상자와 수천만 명의 난민을 만들었다. 또 방어 범위를 북대서양에 국한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해 유럽에서의 집단 대결 방식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그대로 재현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라고 지적함. 

◦ 그러면서 대변인은 “중국은 독립·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외교정책을 고수해왔다. 전쟁을 일으킨 적도 없고 타국의 영토를 침략하지도, 타국의 내정에도 간섭하지 않았다. 또 이데올로기를 주입하지 않았고, 관할 지역을 확장하거나 일방적인 제재, 경제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 중국은 줄곧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스템,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해왔다. 중국의 발전은 전 세계의 기회이지 누군가에 대한 도전이 아니다”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대변인은 “이데올로기로 선을 긋고 도발하는 행위를 멈추고 냉전 시대의 사고방식과 제로섬게임 등의 관행을 폐기하며 중국에 대한 허위 정보 유포와 도발적인 언론 보도를 중단해달라”라고 나토에 촉구함.
- 대변인은 “나토가 중국을 체계적 도전으로 규정한 만큼 중국도 촉각을 세우고 대응에 나서겠다.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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