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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초반 여성들의 외침, 그 역사를 잇는 '3.8 세계여성의 날'

  20세기 초반 미국 의류산업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 생존권마저 위협받았습니다. 분노한 여성노동자들은 처우 개선과 여성 선거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여성들의 행동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여성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고, 여성의날은 1920년대 이르러 국제적으로 정착되었습니다.
  
  UN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선포했고, 1977년 12월에는 UN 총회에서 모든 국가가 ‘여성의 권리와 국제적 평화를 위한 UN의 날’을 정해 공포할 것을 권고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UN을 비롯한 국제기구들도 1975년 이후 세계여성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 역사를 넘어, 여성과 소수자의 현재를 외치는 '한국여성대회'

  1985년 3월 8일, 서울 명동 YWCA 강당에서 30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1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한국여성대회는 너무나 오랜 시간 쌓여온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끝내기 위한 장이면서도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는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여성대회는 여성들이 당면한 삶의 문제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성평등 사회를 향한 여성들의 힘과 연대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리고 2024년, 올해도 우리는 39번째 한국여성대회에서 여성과 소수자의 현재를 외칠 것입니다.

• 2024년 3월 8일! 당신과 나를 응원하고 서로의 든든한 곁이 될 만남의 장, 여성대회!

  2024년 3월 8일, 서울에서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해온 우리, 서로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하고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광장에 모입시다!
  
  3.8 세계여성의 날!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든든한 곁이 되어주는 만남의 장, 한국여성대회. 2024년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를 응원하고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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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3.8여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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