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지난 1월 '봉추찜닭 RMR'을 공동 개발해 홈쇼핑 GS숍에서 4만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제품은 봉추푸드시스템을 대표하는 메뉴 '봉추찜닭' 대용량 밀키트다. 30인분 내외 용량으로 구성됐다. CJ프레시웨이는 밀키트 용량에 비례해서 계육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밀솔루션(Meal Solution)' 사업을 위해 대용량 밀키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밀솔루션 사업은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낟.
CJ프레시웨이에서 식자재를 공급받는 급식사업자에 메뉴형 상품을 제안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준다.
복잡한 레시피를 구현하지 않고도 특식 메뉴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인력과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용량 밀키트는 메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상품이자 고객사 운영 역량과 협력사 브랜드 확장에 기여하는 상생 매개물"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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