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초도물량 ‘9500만대’…전작대비 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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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9000만대에서 또 확장…폭스콘, 평년보다 일찍 인력 확보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8일(현지시간) 대만 유나이티드데일리뉴스(UDN)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올 가을 출시를 앞둔 ‘아이폰14 시리즈’ 초도물량을 9500만대로 산정하고 협력사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매년 신제품 공개 첫 해에는 약 7500만대로 초도물량을 산정하지만 지난해에는 약 9000만대로 늘렸다. 올해는 이보다 5%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올 5월에는 최대 아이폰 생산업체 폭스콘에 인력 충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폭스콘은 요청에 따라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폭스콘은 6월 중순에서 7월 사이 대규모 채용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이르게 인력 확보에 나섰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로 총 4종이다. 작년까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에 미니가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맥스로 대체된다.

한편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역성장이 예측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2년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를 14억5600만대로 잡았다. 전년대비 7.1% 줄어든 수준이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PC 등도 위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쟁과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부품 공급난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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