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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폐암 진단키트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

등록 2022.06.20 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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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폐암 진단키트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 진단키트인 ‘압토디텍트 렁’(AptoDetect-Lung)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압토디텍트 렁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개정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약 1년) 기간을 포함해 최대 3년간 병원 등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되며 임상적 근거를 쌓을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유예 대상 확정을 통해 압토디텍트 렁의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의료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건강보험 수가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됐다”고 했다.

압타머 기반의 진단제품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이 된 것은 국내 최초다.

압토디텍트 렁은 세계 최초 압타머 기술 기반의 비소세포폐암 조기진단 키트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세포증식 및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7종의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농도를 압타머 기술로 측정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분석해 폐암 환자를 식별하는 다지표 체외 진단 제품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폐암은 사망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은 질환 중 하나로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압토디텍트 렁은 소량의 혈액 채취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면서 “의료현장에서 구축한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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