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금 선납이연 활용방법 (선납이연이란?)

2022. 11. 29. 22:49ㆍ카테고리 없음

고금리 예금/적금 상품에 관심을 두고 예테크를 알아보신다면 "선납이연"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선납이연은 2금융권 정기적금 가입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납이연을 통하여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700만원으로 1200만원 적금 가입하기" 등 좋을 법한 방법으로만 보이는 예테크 "선납이연" 방식에 대하여 선납이연은 무엇이고 장단점은 어떻고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선납이연 활용방법

⊙ 1. 선납이연 알아보기 ☜

⊙ 2. 선납이연 활용하기 ☜

⊙ 3. 선납이연 응용하기 ☜

민곰 블로그 썸네일 사진 — 출처 : Mingom2.tistory.com

선납이연 알아보기

▶ 선납이연이란?

선납이연이란 납입금의 일부를 먼저 내는 것의 "선납", 납입금의 나머지 금액을 늦게 넣는 것의 "이연"의 합친 단어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기적금 납입 방식은 매달 정해진 일자에 납입금을 납부하는 방식인데요. 선납이연이란 기존의 정해진 일자에 납입 하는 것이 아닌 납입시기를 당기거나 미뤄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통상 이연 일수가 늘면 적금 만기일도 밀려 애초 계획보다 원리금을 늦게 받게 되는데요. 선납이연 방식을 사용하면 선납 일수와 이연 일수의 합이 0이 되면서 적금 만기일은 바뀌지 않고 동일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선납이연 뜻
- 적금 일부를 먼저 내는 것의 "선납"과 나머지 금액을 늦게 내는 것의 "이연"의 합친 말

▶ 선납이연 목적

그렇다면 선납이연을 왜 하는 것인가?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항목입니다. 대부분 정확한 목적을 모른 채 이자만 더 받을 수 있다고 선납이연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선납이연의 목적은 정해진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운용 가능한 목돈과 상황에 비례하여 선납이연 활용방법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적금을 가입하고 일부금을 미리 낸 다음 남은 기간과 남은 금액을 예금가입 및 예적금 담보대출 등을 활용하여 추가 이자를 거둘 수 있습니다.

※ 선납이연 이유
- 적금을 예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며, 정해진 금액, 기간 등으로 맟출필요 없이 내 상황에 맞게 자금 사용가능

선납이연 활용방법

▶ 선납이연 계산

단순히 선납이연은 이렇다. 이런게 좋다 라고 한다면 이해하기가 매우 어려우실텐데요. 예시와 계산을 통하여 선납이연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목돈 1200만원을 가지고 선납이연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아래 예시를 통하여 알아볼게요.

선납이연 "활용방법 예시"
운용 가능한 "자금"	1,200만원
운용 가능한 "기간"	1년

지금 나에게 1,200만원이 있으며 가입기간 1년, 이자 5% 매월 납입금액 100만원의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목돈 1,200만원을 가지고 1년 만기 후 5% 이자율을 계산해봤을 때 32만 5천원의 이자(세전)를 수령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납이연을 활용한다면 일부 납입금을 미리 내고 남은 금액으로 예금 상품을 추가로 가입하실 수 있는데요.

선납이연 "정기적금 이자계산"
원금합계	12,000,000원
세전이자	325,000원

선납이연의 대표 방식인 "6-1-5" 방식을 예를 들어볼게요. "선납이연 6-1-5" 방식은 첫달에 6개월 납입분을 먼저 납입하고 중간에(선납), 중간에 1개월 납입분을 납입(이연), 마지막에 5개월 납입분을 전부 납입하는 방식으로 첫달에 일부금을 납입 후 나머지 금액을 예금상품 가입 후 중간에 납입하기 이전 만기해지 하여 이자를 보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선납이연 "적금 vs 적금+예금 비교"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적금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적금+ 예금	적금	-600						-100					-500
적금+ 예금	예금	-600					+600

※ 예시 (1200만원 목돈, 1년 적금 + 6개월 예금 가입)
1. 적금 1회차에 600만원 (6개월분) 불입
2. 남은 600만원으로 정기예금 (6개월 만기) 가입
3. 6개월 뒤 정기예금 만기 해지, 원금+이자 수령
4. 적금 7회차에 100만원 (1개월분) 불입 ◁ 예금 만기금액 중 일부
5. 적금 12회차에 500만원 (5개월분) 불입 ◁ 예금 만기금액 중 일부
6. 정기적금 만기 해지, 원금+이자 수령

선납이연을 활용한다면 동일한 금액의 목돈을 가지고도 예금 상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어 적금과 예금의 이자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목돈 1200만원을 가지고 기존의 1년 만기 적금을 가입해 이자를 보는 것과 1년 기간동안 목돈을 활용하여 적금+예금 이자를 가져가는 것의 차이로 운용 가능한 목돈의 금액 및 적금과 예금의 금리차가 많을 수록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 "이자비교"
구분	적금 (5% 적금)	선납이연(5% 적금 + 3% 예금)
목돈	1200만원
세전이자	325,000원	적금	325,000원
		예금	180,000원

▶ "6-1-5" / "3-6-9" / "1-11"

선납이연의 방식에는 "6-1-5" / "3-6-9" / "1-11" 등이 있습니다. 해당 방식을 풀어 설명드리자면 먼저 선납과 이연의 합이 0이 되어야 하며 "6-1-5"의 경우 가입시(1회차) 6개월분을 납입(선납 +6), 7회차에 1개월분을 납입(이연 -1), 12회차에 5개월분을 납입(이연 -5)하는 방식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현재 본인의 자금과 상황에 따라 "3-6-9" 방식 또는 "1-11" 방식 등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 방식
"6-1-5"	가장 대중적인 선납이연 방식, 목돈이 부족해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음
"3-6-9"	3개월, 6개월, 9개월 등 짧은 가입기간의 예금 상품을 활용할 경우 사용
"1-11"	1회차에 6개월분을 납입하고 만기 전 6개월분을 납입, 총 두번만에 납입하여 끝내는 방식
	목돈에 여유가 있고 고금리 특판 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황 추천
	적금과 예금 금리가 높고 차이가 커야 이자 혜택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통상 금리가 높은 특판 상품이 나올 때 많이 사용

선납이연과 예적금 담보대출 활용

▶ 선납이연 예적금담보대출

선납이연은 납입일(납입금)을 당기거나 미루어 적금을 예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적금방식으로 자금운용시 납입금이 부족할 때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하여 높은 이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가입한 적금 상품 가입금액의 90~95%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적금 상품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유무 등 확인 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