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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에 일, 건강, 체력 등, 여러 문제로 기도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겟세마네 동산에서 잠들어버린 제자이자, 우리 주님 고난의 길에 함께하지 않고 도망갔던 제자가 되어 부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걱정되어 대제사장집의 뜰에 와서성이던 베드로, 그리고 나중에 골고다 언덕으로 돌아온 요한처럼, 완전히 떠나지 못하고 이렇게 참석하다보니, 어느덧 40일 주 바라봄 기도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온라인으로만 이렇게 참석했지만, 말씀 이렇게 듣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부끄러운 저를 초대해주시고 문을 열어주신 우리 주님께 영광 돌리고 열린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백향목 성도들의 특송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퇴장 다 마치실때까지 일어나 박수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어르신들처럼 교회 다니시면 좋겠다는 맘에 많이 울었네요.
오늘 있을 청소년, 청년 회심집회를 위해서도 기도해왔습니다. 교사와 부모의 기도 속에 꼭 주님 만나기를 바랍니다. 저는 대학 청년부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게 제 인생의 뼈아픈 실패입니다. 여러분 꼭 주님 만나세요. 또한, 부모의 기도를 받을 수 없는,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도 오늘 참석할텐데 주께서 특별히 기억하시어 그들을 통해 그 가정에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반드시 이루어주소서.
우리 은산 형제 위해 기도합니다. 한번도 만난 적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어, 함께 예배하길 원합니다. 우리 은산 형제에게 학교 이야기, 전공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주여 제발 호흡을, 생명을 불어넣어주소서. 제발 살려주세요.
또한 고은 자매. 힘내시고, 모든 치료 과정 주님 꼭 붙들고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우리 고은양 두려워말도록 항상 손 붙들어주시고 꼭 안아주시고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고쳐주세요.
선교사님들 가정의 자녀들 위해 기도합니다. 주여, 이들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모든 아픈 곳마다 마음의 상처마다 주님 치유의 손길로 반드시 낫게해주소서 |